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노선영 선수가 김보름 선수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노선영은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했다.

경기 후 그는 취재진들을 만나 “지금 시점에 왜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며 김보름이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그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서 대응하고 싶지 않다”라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보름은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경기 당시 노선영을 왕따 주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김보름은 논란 후 1년 뒤인 지난 1월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오히려 자신이 오래전부터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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