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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토트넘 "방탄소년단 공연 때문에 잔디 상해? 비시즌 콘서트는 일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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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가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잔디를 훼손한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지난 20일 토트넘 홋스퍼 FC는 공식 페이스북에 "축구 비시즌 동안 웸블리에서 콘서트가 일상적으로 열려왔다. 작년 여름엔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공연이 있었고 올해 여름에는 BTS를 시작으로 스파이스 걸스, 본 조비, 이글스, 핑크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토트넘이 해명한 이유는 이날 SNS를 통해 "웰컴 투 웸블리, BTS"라며 방탄소년단이 오는 6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여는 것을 축하한 글에 우려의 댓글이 달렸기 때문.

일부 누리꾼들은 "공연 때문에 잔디 상한다", "선수들이 경기 뛰어야 하는데 잔디 괜찮나", "홈구장인데 괜찮나?"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누리꾼들의 우려에 대해 괜찮다며 빠른 대응을 한 토트넘은 "너무 걱정 마시고 저흰 손흥민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또 다른 스타(방탄소년단)의 웸블리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환영했다.

한편, 토트넘은 새 홈구장 뉴화이트하트레인을 재건축 중으로 웸블리 스타디움을 임대로 사용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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