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김정호 21득점' KB, 아가메즈 빠진 우리카드 꺾고 5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5연승에 성공한 KB손해보험.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했다.

KB손해보험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1-25 25-18 25-21 25-22)로 역전승했다.

5연승을 거둔 6위 KB손해보험(14승 18패)은 승점 41점이 되며 5위 OK저축은행(14승 17패)과의 승점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2위 우리카드(19승 13패)는 그대로 승점 60점에 머물며 1위 대한항공(21승 10패)와의 승점 간격을 2점으로 유지했다.

KB손해보험에서는 김정호가 21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세터 황택의는 공격 조율은 물론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5개로 9득점까지 해냈다.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가 빠진 우리카드는 나경복(18득점), 황경민(15득점), 한성정(12득점)이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첫 세트는 우리카드의 승리였다. 허리 부상으로 빠진 아가메즈를 대신해 나경복이 5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우리카드는 범실을 4개만 범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범실 11개로 자멸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블로킹 6개를 성공시키며 우리카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한 KB손해보험은 범실까지 2개로 줄이면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고비마다 서브 에이스가 터진 3세트도 KB손해보험이 가져갔다. KB손해보험은 18-17에서 이선규의 속공과 황택의의 서브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22-20에서 김정호의 공격과 한국민의 서브 득점으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한 끝에 승리했다.

4세트는 역전승이었다. 14-17로 뒤지던 KB손해보험은 정동근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 황택의의 서브 득점에 이은 이선규, 펠리페의 연속 블로킹으로 19-17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21-21에서 김홍정의 속공과 블로킹, 김정호의 득점으로 승리를 굳혔다.
ni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