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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슈퍼인턴' 김한을·원서영 탈락..강하윤 2연속 슈퍼인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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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슈퍼인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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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슈퍼인턴' 김한을, 원서영이 탈락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인턴'에서 인턴들은 박진영으로부터 두 번째 과제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김한을, 원서영이 최종 탈락했고 강하윤은 슈퍼인턴에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1조 임아현, 원서영, 원동인은 박진영의 25주년 기념 전시회를 준비했다. 박지원 작가도 섭외했지만 박진영은 그를 몰라 크게 당황했다. 팬들도 11명밖에 입장하지 않았고, 아이가 칭얼거리며 주위가 산만해졌다.

박진영은 "굉장히 많이 하는 형태의 행사였다. 팬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건 뜻깊은 일이었다. 내 팬들은 연령대가 조금 높을 거다. 평일 오후 5시는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다른 조들이 준비한만큼 유익하지는 않았다. 전시회 겸 팬 이벤트였는데 둘 다 안 맞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두 개를 합쳤다"면서 "처음 방향 설정이 잘못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조 강하윤, 위정은, 정종원, 이정빈은 앞서 박진영의 육아 체험을 준비했었다. 박진영은 이 스케줄에 대해 "육아 교육, 애착 인형 만들기가 그렇게 기발하지는 않지만 회사 복지 문제, 직원 소통을 결합해서 점수가 높아졌다"며 "효과적으로 결합시켜서 좋았다"고 호평했다. "구성 역시 나무랄 데가 없었다"며 웃었다. 이에 팀원들은 서로에게 공을 돌려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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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김한을, 변지원, 최지은은 박진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었다. 박진영은 "장소가 기발했다. 장소가 그 곳이 되는 바람에 또 다른 대화들이 나올 수 있었다"며 "25년 동안 한 번도 안 했던 얘기를 한 게 장소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최지은은 "변지원이 단골 LP바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변지원은 "사실 거기를 원래 알고 있었다. PD님의 단골 가게라는 걸 알았을 때 머리에서 새로운 그림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짜임새가 너무 엉성했다. 좋아하는 음악과 그 뒤에 있는 사연들이 너무 겉돌았다"고 혹평했다.

2조는 1등을 확정짓고 전원 인턴 생활을 유지하게 됐다. 2등은 3조가 차지해 김한을만이 탈락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꼴찌를 한 1조는 팀원 전원이 탈락 후보가 됐다. 결국 원동인, 임아현은 또 한번의 기회를 얻었고 김한을, 원서영이 탈락자로 호명됐다.

박진영은 원서영에 대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과제에서 책임을 피할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다. 아쉽지만 인턴으로 출근할 수 없다"고 알렸다.

김한을에게는 "이번 과제를 하는 데 있어서 지인들을 불러서 콘텐츠를 한다는 게 1조 기획안과 같은 느낌이었다. 많이 보고 예상된 느낌"이라며 "평가를 해드렸는데 들은 후에도 변화 가능성이 없더라. 많이 걱정됐다"고 탈락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강하윤은 슈퍼인턴으로서 큰 칭찬을 받았다. 박진영은 "네 명의 소통을 잘 이끌어 준 하윤양에게 슈퍼인턴을 주겠다. 두 번 연속인데 축하한다"고 말했다. 강하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친 것 같다"며 행복해 했다. 이어 "제가 아니라 팀원들이 만들어 준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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