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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폴란드 친구들, 서대문형무소 모습에..."너무 잔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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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폴란드 친구들이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다.

21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서대문형무소에 방문한 폴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폴란드 친구들의 첫 여정은 바로 서대문형무소였다. 여행 계획을 짜기 전, 이렉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공원에 가보고 싶다고 한 바 있었는데 이렉은 이곳을 여행지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한국의 역사적 장소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 모습에 카롤리나는 "우리 폴란드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서대문형무소에 도착한 카롤리나는 "사실 겁난다"고 말했고 "우리 폴란드에도 독일군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었다 정말 엄청난 고통의 시간을 겪었던 거다"라며 "정신적으로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비슷한 한국의 형무소를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참혹한 고문실을 둘러본 카롤리나는 "너무 잔인하다"며"우리 나라 폴란드 수용소가 생각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잔인한 고문들을 했을까?"라고 말했다.

이렉 역시 "우리나라가 역사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롤리나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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