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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석패'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선수들이 더 각성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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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와 KEB하나의 경기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KEB하나 이환우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19. 1. 17.청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아산=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아산 우리은행에 아쉽게 패한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82-86으로 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1점차 아쉬운 패배를 당한 KEB하나은행은 이날도 분전 끝에 패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가라앉은 팀 분위기 때문에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하려고 노력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을 한다. 다만 오늘도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차이가 컸던 게 아쉽다. 선수들이 각성을 좀 더 해줬으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선수들이 보완해야할 점도 분명히 했다. 이 감독은 “아주 잠깐 한 동작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 실수를 했을 때 다음 행동을 할 생각을 안하고 너무 그 상황에만 얽매이다보니 승부를 볼 수 있는 상황까지 못 간 것이 아쉽다. 그런점만 빼면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본다. 실력에서는 떨어진다해도 그런 부분에서 반드시 이기려는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앞으로 다섯 경기 남았는데 매경기 하면서 좋지 않은 부분들을 지우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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