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제이블랙♥마리, 2세 얘기에 '화제전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제이블랙, 마리부부가 2세 이야기에 화제전환을 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기획 허진호|CP 정성후)에서는 스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블랙 부모님 댁에 온가족이 모였고, 마리는 시누이와 형님 모두 식사를 준비하는데 족욕기와 안마의자에서 시간을 보냈다. 영상을 보던 마리는 "눈치 제로. 족욕기 온도 맞추느라고"라며 자신의 모습에 민망해 했다. 뒤늦게 눈치를 챈 마리는 "왜 저 놀라 하시고 다 같이 일하세요?"라며 주방으로 갔고, 상 차리기 마무리를 도왔다.

마리는 인터뷰에서 "눈치를 제대로 못 챈 것 같아서 헐 했었죠? 저는 안마 받고 있었으니까"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시어머니는 조카들과 잘 놀아줬던 제이블랙 부부를 언급하며 "진수네도 아기가 나오면 어마어마할 텐데. 그렇죠? 어마어마하겠지 진짜. 언제 나오실까요 그런데"라며 손주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제이블랙은 "아 얼마 전에 행사갔다가 이정재, 정우성씨 봤는데 진짜 이정재씨 봤는데 진짜 비슷해"라며 자연스럽게 화제를 전환했다. 첫째 아들이 이정재를 닮았다고 말하자, 맏며느리는 "어머니 아들이라서 그래요"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제이블랙의 어머니는 "오랜만에 식구 다 모여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엄마 아빠야 자주 오면 좋은데 좋으면서도 부담스럽긴 해 우리가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라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내비쳤다.

제이블랙은 "사실 저는 이영상을 보면서 제일 걱정되는 게. 가족끼리 모이니까 너무 좋다라고 하시는데 형님은 아무 말을 안하시더라고요. 맏며느리의 고충이 조금 많이 느껴졌어요"라는 패널의 말에 "저희 형 성격 자체가 좀 FM이에요. 저희 둘은 너무 자유롭고. 좀 첫째라는 것에 의의를 많이 두셨던 것 같아요. 저희는 어떻게 보면 덕을 본 거죠. 미안한 것도 많고 어떻게 보면 저희가 눈치 없는? 약간 이렇게 비춰질 때도 있어요"라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