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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인생술집’ 이시원, “극 중 현빈 대신 박훈 선택.. 이해하려고 노력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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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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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인생술집’ 이시원이 극 중 역할을 설명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주역 박훈, 한보름, 이시원, 찬열이 출연했다.

이날 이시원은 “현빈 씨를 놔두고 박훈 씨랑 바람을 피는 거 때문에 민폐녀라는 별명을 얻었다”라며 “저도 이해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시원은 “남자들이 보통 ‘사랑은 마주보는 게 아니라 같은 곳을 보는 거’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여자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어요”라며 “진우(현빈)는 앞만 보고 달리는 캐릭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시원은 “진우는 제 손을 놓은 지도 모르고 가버린거죠. 반면에 형석(박훈)은 마주보는 캐릭터예요”라며 “날 바라봐주는 남자를 보는 게 편하잖아요. 그런 식으로 설득을 했죠”라고 덧붙였다.

이시원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인 박훈은 “두 배우가 비슷한 정도의 느낌이라면 설득을 하는데도 시간이 적게 걸리는데 시원 씨는 되게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요”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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