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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오!쎈현장] ‘부상복귀 후 첫 실전’ 최원태, 1이닝 6실점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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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투산(미국), 서정환 기자] 팔꿈치 수술에서 돌아온 최원태가 첫 실전 피칭을 소화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NX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영상 11도에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 평가전을 강행했다. 난타전 속에 NC가 15-7로 대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로 나선 최원태는 총 59구를 던져 1이닝 5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2이닝 등판이 예정돼 있던 최원태는 1회에만 43구를 던지는 등 유독 부진했다. 최원태는 2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난타를 당했다. 무사 1,3루 상황에서 나성범이 최원태에게 볼넷을 얻었다.

결국 최원태는 무사만루 위기서 마운드를 이승호에게 넘겼다. 이승호가 베탄코트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최원태는 총 5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비록 최원태가 난타를 당했지만 연습경기라 승패는 개의치 않았다. 최원태가 부상에서 돌아와 실전피칭을 잘 소화한 것만 해도 큰 의미였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최원태가 정신차려야 한다. 전체적으로 공이 높았다”고 농담을 하면서 지적했다. 직접 공을 받았던 포수 이지영은 “최원태가 직구 컨트롤을 잡고 싶다고 해서 직구 위주로 던졌다. 첫 연습경기라 결과에 큰 의미는 없다”고 전했다.

최원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팔꿈치 부상을 당해 조기에 시즌을 접었다. 최원태는 시즌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5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투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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