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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준비된 류현진, 시범경기 ‘조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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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LA 에인절스전 선발 출전

2이닝 정도 다양한 구종 테스트



경향신문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스프링캠프 ‘조기 출격’을 통해 중요한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어깨, 팔꿈치 수술을 거친 예년보다 보름 정도 빠른 실전 등판이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22일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하면서 LA 다저스의 첫 시범경기 투수 운영 계획을 전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첫날인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는 불펜 투수 위주의 마운드 운영이 이뤄지고 2번째 경기인 25일 선발 투수로 류현진이 등판한다고 알렸다.

다저스는 25일 오전 5시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날 선발 류현진에 이어 브록 스튜어트, 데니스 산타나, 애덤 매크리리 등 7명이 이어 던진다.

류현진의 25일 선발 등판은 시즌 준비가 잘 이뤄졌다는 뜻이다. 어깨·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오던 2017년과 2018년 모두 류현진의 시범경기 선발 등판은 3월 중순이었다. 이번에는 시즌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됐고, 구단의 류현진에 대한 몸상태 걱정도 사라진 가운데 시범경기 등판이 당겨졌다. 시범경기 첫 등판인 만큼 2이닝 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커브와 투심, 커터와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라이브 피칭에서 포수 오스틴 반스로부터 변화구 구사에 대해 호평을 들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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