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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맹활약' 이강인, 현지 매체 "韓 축구 대표팀 데뷔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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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우충원 기자] "한국 대표팀 데뷔도 가까워 졌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2018 -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케빈 가메이로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앞선 1차전 셀틱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발렌시아는 합계 3-0으로 무난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경기장에 투입된 이강인은 번뜩이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어울리지 않은 윙 포지션이지만 부지런히 뛰며 날카로운 패스를 찌르며 기회를 만들었다.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친 이강인에 대해 현지 언론 엘데스마르케는 경기 후 "이강인은 이미 유러피언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한국에서 온 선수지만 유럽 선수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다니엘 바스와 교체 투입되면서 커리어에 역사적인 첫 걸음을 뗐다. 오른쪽 윙으로 나서 지난 헤타페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 활약을 재연했다"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서 뛴 이강인은 프리 시즌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 데뷔도 가까워 졌다. 또래 선수들 중 엘리트 무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01년 이후 출생한 선수중 가장 많은 시간을 뛴 선수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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