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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라키티치 영입전, 인테르 이어 뮌헨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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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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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인터 밀란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이반 라키티치(FC 바르셀로나) 영입전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당초 인터 밀란이 라키티치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였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의 뮌헨도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키티치는 지난 2014년에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후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호세 발베르데 감독 부임 이후 전 경기 풀타임을 가깝게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라키티치의 잔여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상태에서 바르셀로나가 연장 계약 제안을 망설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988년생인 라키티치의 나이를 고려하여 계약 제안을 망설이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라키티치는 인터 밀란과 뮌헨의 러브콜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지금 라키티치 계약을 갱신할 적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뮌헨은 라키티치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라키티치에게 합리적인 연봉을 지불하리고 마음 먹었다. 또한 라키티치와 국적이 같은 크로아티아 출신 니코 코바치 감독의 존재도 메리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라키티치인 만큼 인터 밀란과 뮌헨 말고도 여러 클럽에서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베르데 감독은 바르셀로나 구단에게 라키티치의 재계약을 요청한 상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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