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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또 하나의 대어 곤살레스, 미네소타와 2년 21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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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와 2년 2100만 달러에 계약한 마윈 곤살레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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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또 하나의 대어급 외야수 마윈 곤살레스(30)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곤살레스가 미네소타와 2년 2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곤살레스는 FA 시장에 남은 외야수들 중 브라이스 하퍼에 이은 대어급으로 꼽힌다.

곤살레스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145경기에서 타율 0.247, 16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134경기에서 타율 0.303, 23홈런 90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곤살레스의 합류로 미네소타는 공격력을 좀 더 업그레이드했다. 이미 넬슨 크루스, 조너선 스콥, C.J. 크론이 들어왔고, 곤살레스까지 와 지난 해 738득점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아메리칸리그 팀들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렸던 타선의 힘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네소타에는 비어 있는 포지션이 없지만, 곤살레스를 위한 자리는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곤살레스는 외야와 내야를 오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곤살레스가 들어오면서 미네소타는 여러 선수의 부상 공백이나 부진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주 포지션이 좌익수인 곤살레스는 지난해 유격수, 2루수, 1루수로도 최소 20경기 이상씩 출전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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