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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팔꿈치 수술' 박석민, ITP 30m 소화…임창민도 롱 토스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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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C 다이노스 박석민.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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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박석민(34)과 임창민(34‧이상 NC 다이노스)이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석민과 임창민은 현재 대만 자이시에서 퓨처스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NC 퓨처스 팀은 지난 18일 대만에 도착해 19일부터 훈련했고, 22일까지 4일 훈련을 마쳤다.

팀이 라이브 피칭과 배팅에 돌입한 가운데, 박석민과 임창민은 아직 재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석민은 개막전을, 임창민은 시즌 중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석민은 지난해 10월 통증이 있던 우측 팔꿈치 주두골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당시 재활에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지금은 공을 던질 수 있는 단계다.

NC는 23일 박석민에 대해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30m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30m 거리에서 공을 던질 수 있게 되면서 실전이 가능한 상태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

박석민은 지난해 103경기에서 타율 0.255, 16홈런 55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년 연속으로 30경기 이상 결장하며 부진에 빠졌고, 이번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5월 토미 존(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우완투수 임창민도 꾸준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임창민은 현재 70~80% 정도의 강도로 롱 토스(35m)에 들어갔다.

임창민은 지난해 8경기 등판에 그치며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6.43으로 부진했다. 2015년부터 3년간 86세이브를 거뒀던 임창민이 시즌 중 건강하게 복귀하면 NC 불펜에도 큰 힘이 실릴 수 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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