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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출사표' 모라이스, "트레블-4만 관중 위해 감동의 축구할 것" [전북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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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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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4만명 모으기 위해 감동의 축구 선사할 것".

전북은 23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2019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조세 모라이스 감독 및 선수단 소개와 유니폼 발표회 그리고 우승 기원 퍼포먼스가 열렸다.

새롭게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는 위대한 전북이다. 팀에 대한 비전, 축구 모든 것들을 팬 여러분들과 공유하길 원한다. 매일 발전하기 위해 노력, 생각, 상상, 훈련하고 있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 헌신, 노력을 전하길 바란다. 전북에 4만명의 팬들이 모일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 감동의 축구를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팀 전력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2달간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했다. 만족할 수준인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발전할 것도 분명히 남아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더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오랜시간 함께 하면서 세계적인 무대를 경험한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팬들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따로 주문하는 것은 특별한 것은 없다. 경기 외적으로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의 정신적인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심리적인 부분들을 잘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장 안팍의 조직력을 다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목표의식도 중요하다. 그 모든 것이 경기장에서 드러난다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K리그의 발전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리그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우리는 아시아 무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에 나간 선수들처럼 선수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라이스 감독은 이동국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은 "전북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필요한 부분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특히 리더십이 뛰어나 후배들과 함께 팀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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