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하퍼 마음 잡기' PHI, 구단주가 직접 담판 나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손찬익 기자] 'FA 거물' 브라이스 하퍼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품에 안길까.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보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구단주는 22일 저녁 하퍼를 만나기 위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갔다.

구단 실무진이 아닌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는 건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조율하기 위한 과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하퍼의 필라델피아행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필라델피아 타선은 우타 자원은 풍부한 반면 좌타 자원은 부족하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타 거포 하퍼를 영입할 경우 타선의 좌우 불균형 해소를 꾀할 수 있다.

한편 하퍼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7푼9리(3306타수 922타수) 184홈런 521타점 610득점 75도루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타자로 꼽힌다.

지난해 타율 2할4푼9리(550타수 137안타)에 불과할 만큼 정확성은 다소 떨어지나 34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파괴력을 과시했다.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