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번리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번리=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푹 쉰 손흥민이 번리전 선발 명단에 예상대로 포함됐다. 생애 첫 5경기 연속 득점포에 도전하게 됐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30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60을 기록하며 맨시티, 리버풀(이상 승점 65)을 바짝 추격하는 3위에 올라 있다. 번리전까지 이기면 두 팀을 바짝 추격할 수 있다.

손흥민이 승리의 파랑새로 한 번 더 날아오른다. 손흥민은 번리전을 한 시간을 앞두고 토트넘 구단이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선발 명단에 들어 출격이 확정됐다. 지난 달 31일 왓퍼드전에서 동점포를 터트려 토트넘의 2-1 역전승 발판을 마련한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전에서도 후반 38분 1-0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포를 작렬시켰다. 이어 지난 10일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더니 사흘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도 감각적인 선제골을 뽑아내 3-0 완승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이 번리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번리 | 장영민통신원

번리전에서도 골을 쏘면 생애 첫 5경기 연속골을 올리는 셈이 된다. 손흥민은 이전까지 4경기 연속골이 개인 기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도 원톱 선발로 투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대니 로즈, 얀 페르통언, 후안 포이스, 토비 알더르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어, 위고 요리스(골키퍼)가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페르난도 요렌테와 루카스 모우라, 에리크 라멜라는 벤치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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