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PK 유도' 이재성, 이청용과 코리안더비에서 판정승…홀슈타인 킬, 보훔 제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이청용(보훔)과의 코리안더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은 23일(한국시간) 오후 9시 독일 보훔 레비어파워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23라운드에서 이청용의 보훔을 상대해 3-1로 승리했다.

이날 이재성과 이청용은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코리안더비를 펼쳤다. 이재성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청용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제골은 홀슈타인 킬의 몫이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30분 무흘링이 보훔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골은 이재성이 만들어냈다. 이재성은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돌파를 이어가던 중 상대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야니 세라는 침착하게 이를 성공시켰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막판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41분 마사야 오쿠가와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어 젖혔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32분 지몬 촐러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홀슈타인 킬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