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균재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커리어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의 위업을 달성했다.

메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3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바르사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26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22분 동점골, 40분 역전 결승골을 잇따라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축구 선수로 한 번도 하기 힘든 해트트릭을 밥 먹 듯 하는 메시는 이날 또 한 번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바르사와 아르헨티나 A대표팀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조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사서 44차례, 아르헨티나서 6차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바르사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프로 선수로서 50번째 해트트릭을 이뤄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는 지난 2007년 3월 11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서 바르사 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43경기서 3골 이상을 넣었다.

메시는 안방인 캄프 노우서 29차례, 원정서 15차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아스날, 발렌시아, 에스파뇰, 오사수나, 에이바르전에선 4골을 터트렸다. 2012년 3월 8일엔 레버쿠젠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5골을 기록하며 7-1 대승과 함께 8강행을 이끌기도 했다./dolyng@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