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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기성용 교체 불발’ 뉴캐슬, 허더즈필드에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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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기성용이 빠진 뉴캐슬이 허더즈필드에 완승을 거뒀다.

뉴캐슬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출전 하지 못했다.

전반 8분 론돈이 박스 안에서 볼을 받아 슈팅까지 이어가며 흐름을 탄 뉴캐슬은 전반 12분 두 차례 완벽한 찬스를 놓쳤다. 알미론이 1대1 찬스에서 시도한 칩샷이 골대를 맞았고, 이 볼을 론돈이 재차 슈팅했지만 이 슈팅도 골대를 때렸다.

매일경제

뉴캐슬이 기성용이 빠진 가운데 승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전반 20분 허더즈필드 주장 토미 스미스가 거친 태글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며 뉴캐슬은 더욱 공세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다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25분 알미론의 슈팅을 골키퍼 뢰슬이 선방했다. 전반 29분에도 알미론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뢰슬이 다리 사이로 볼을 흘리며 골이 될 뻔했다. 그러나 전반은 득점없이 0-0으로 끝났다.

그러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뉴캐슬이 답답했던 0의 행진을 마쳤다. 후반 1분 박스까지 투입된 롱패스 상황에서 론돈이 원터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5분 만에 다시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알미론이 높게 올린 볼을 예들린이 헤더로 받아줬고 페레스가 쉽게 득점했다.

허더즈필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뉴캐슬의 공세만 이어졌다. 후반 25분 알미론의 스루패스를 받은 페레스의 문전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2분 뒤 케네디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30분 알미론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가 선방했다. 1분 뒤 롱스태프의 슈팅은 또 골대를 때렸다.

결국 경기는 뉴캐슬의 두 골차 승리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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