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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메시 통산 50번째 해트트릭'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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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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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25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바르셀로나는 17승6무2패(승점 57)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세비야는 10승7무8패(승점 37)로 5위에 머물렀다.

메시는 이날 3골 1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커리어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반면 세비야는 이날 두 차례나 리드를 잡고도, 메시를 봉쇄하는데 실패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세비야였다. 전반 22분 헤수스 나바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4분 뒤 메시의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세비야는 전반 42분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추가골로 응수했다. 전반전은 세비야가 2-1로 앞선 채 끝났다.

패배의 위기에 몰린 바르셀로나를 구한 것은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또한 후반 40분에는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기세가 오른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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