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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트로피 3개 목표" 모라이스호, 전북도청에서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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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이동국, 부주장 이용 선수 선임…올시즌 영입 신인 12명 선수단 합류

전북CBS 남승현 기자

노컷뉴스

전북현대 출정식 단체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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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K리그, FA컵, ACL 우승)을 품다, 전북의 이름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출정식을 가졌다. 23일 전북도청 대 공연장에 감독과 코치, 선수, 축구팬이 부푼 꿈을 안고 모였다.

일찍부터 도청 광장에 자리 잡은 팬들은 선수들을 향해 환호와 함께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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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지휘봉 잡은 조세 모라이스 감독.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선수들이 지닌 열정이 고스란히 팬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주장에 이동국, 부주장에 이용 선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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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이용 선수와 함께 주장 선임된 이동국 선수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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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완장을 찬 이동국 선수는 "다시 주장을 하게 됐는데, 나이순으로 된 것 같다"고 웃으면서도 "감독님과 선수들 간의 중간 역할을 잘해 3개 트로피를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엔 12명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영입한 이범영(강원FC), 최영준(경남FC), 이비니(UAE 에미레이츠클럽),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한승규(울산현대), 이근호(포항 스틸러스), 김민혁(일본 사간도스) 선수를 비롯해 이시헌(영생고·중앙대), 이성윤(영생고), 이은식(영생고), 김정훈(영생고), 김재석(수원공고) 신인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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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2019 시즌 유니폼을 입은 이용, 한승규 선수가 '앙드레김 포즈'를 하고 있다.


2019시즌 전북 현대 유니폼도 공개됐다.

유니폼엔 로고 'Pride of Jeonbuk'이 홀로그램으로 부착됐으며, 후면에는 전주성 이미지를 추가해 연고 의식을 표현했다. 홈(연두색 형광)과 원정(흰색) 유니폼은 각각 상의와 스타킹에 통일감을 줬다.

전북 현대는 "상의 가운데 새겨진 알파벳 'N'은 현대 자동차 연구 개발 연구소가 있는 남양(NAM YANG)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연구소의 열정과 역동성, 강인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전북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를 상대로 2019 K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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