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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FC안양, '2019 팬즈데이' 성료 "팬들 위해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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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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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2019 팬즈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FC안양은 23일(토) 오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동안 평생교육센터에서 '2019 FC 안양 팬즈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열 감독을 비롯한 FC안양 선수단 전원, 안양의 유스팀인 안양초와 안양중 등 FC안양의 모든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의 학부모들도 많이 참석해 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내빈 소개로 시작된 행사는 2019시즌 선수단 소개와 출정 선언문, 선수단 인터뷰와 올 시즌 유니폼 공개 순서로 이어졌다. 주현재, 채광훈, 양동원, 정민기 등이 직접 유니폼 모델이 돼 팬들 앞에 섰다.

올해 팬즈데이는 FC안양의 서포터즈인 A.S.U. RED와 함께 행사를 꾸며 의미를 더했다. A.S.U. RED는 팬즈데이를 맞이해 FC안양 장철혁 단장과 김형열 감독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9 시즌 FC안양 주장인 주현재에게 주장 완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팬이 직접 채워주는 주장 완장이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3500석에 가까운 가변석을 준비 중이다. 전용구장에 가깝기 때문에 선수들의 숨소리도 들을 수 있다"며 "또 13년 만에 안양종합운동장의 잔디를 교체했다. 올해 많은 부분들에 변화가 예고돼 있다. FC안양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FC안양 김형열 감독은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끊임 없이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올해도 팬들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고, 주장 주현재는 "단언컨대 K리그 22개팀 중 FC안양의 전지훈련이 가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확신한다"고 힘을 실었다.

이후 팬들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경품 추첨, 기념 사진 촬영 등을 끝으로 2019 FC안양 팬즈데이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FC안양은 오는 3월2일(토) 오후 3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19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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