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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세비야 감독, "메시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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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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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메시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적장도 축구신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에게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3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바르사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26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22분 동점골, 40분 역전 결승골을 잇따라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엔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역사적인 발자취도 남겼다. 메시는 바르사와 아르헨티나 A대표팀서 커리어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44차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6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통산 골수는 650골로 늘렸다. 올 시즌 공격포인트만 32경기서 33골 15도움을 쌓았다.

파블로 마친 세비야 감독도 메시의 경이적인 퍼포먼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친 감독은 “일주일 내내 코칭스태프와 함께 메시를 어떻게 막을지 계획을 세웠지만 그는 결국 3골 1도움을 기록했다”며 “세상 어느 누구도 메시를 막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메시의 존재감은 세비야엔 악몽 그 이상이다. 메시는 세비야전 통산 28골로 단일 상대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세비야는 이날도 안방서 두 차례나 리드를 잡았지만 메시 1명을 막지 못해 역전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마친 감독은 “메시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차이를 만드는 사람”이라며 “우린 팀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지만 11대1로도 충분치 않았다. 그게 다”라며 메시에게 엄지를 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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