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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통산 650골 동안 해트트릭만 50번, 메시는 또 우승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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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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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축구신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에게 한계점이 있을까.

메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3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바르사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26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22분 동점골, 40분 역전 결승골을 잇따라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메시는 바르사와 아르헨티나 A대표팀서 커리어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44차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6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경기 후 한 외신과 인터뷰서 “아직 갈 길이 먼 시즌이지만 세비야 원정서 승리해 경쟁팀들과 격차를 유지했다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헀다.

바르사(승점 57)는 이날 승리로 1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7)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메시의 활약 덕에 리그 2연패를 향한 진군에도 초록불이 켜졌다. 이제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중대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28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4강 2차전서 격돌한 뒤 내달 3일 리그 26라운드서 엘 클라시코 리턴매치를 벌인다.

메시는 “이제 우리는 아주 힘든 몇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즌 종료가 다가올수록 모든 것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어떤 대회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국왕컵 결승까지 1경기 남았다. 레알 원정이어서 아주 힘든 경기가 될 테지만 이길 수 있다고 믿을 것”이라고 결승행을 자신했다.

바르사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 리가, 국왕컵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앞서 스페인 슈퍼컵 우승까지 포함하면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우승제조기' 메시는 또 다른 우승 꿈을 꾸고 있다.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UCL(4회), 라 리가(9회), 국왕컵(6회), FIFA 클럽 월드컵(3회), UEFA 슈퍼컵(3회), 스페인 슈퍼컵(8회)서 33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메시는 “모든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4관왕 의지를 내비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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