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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K리그 구단들, 출정식으로 새 시즌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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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울산 현대 출정식.(사진=울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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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새 시즌 개막을 앞둔 K리그 구단들이 출정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K리그1 울산 현대는 지난 23일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2019 울산현대축구단 우승결의 출정식을 개최했다. 테마는 'Catch the 3rd Star : 세 번째 우승을 위하여'로, 14년 만의 K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구단의 결의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팬 500여명과 김광국 단장,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 등이 참석했다.

송 시장은 “제2NFC 울산 유치, 울산시민축구단(K3 리그 참가) 창단, A매치 볼리비아전(3월22일 문수축구경기장) 유치 등으로 울산을 축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현대의 우승과 함께 울산광역시가 대한민국 대표 축구도시로 거듭나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장인 이근호와 부주장 박주호, 박용우가 선수단을 이끈다. 이근호는 “많은 분들이 출정식에 함께 해주셨는데, 올해 우승으로 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기쁜 날도, 슬픈 날도 있는 긴 여정이 될 것인데, 항상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선수단도 그 힘을 얻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선수들이 숨겨뒀던 입담을 뽐냈다. 김보경은 “이제는 속옷까지도 파란색”이라고 답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K리그1로 돌아온 성남FC도 AK플라자 분당점(서현역 위치) 1층 시계탑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 출발을 다짐했다. 남기일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과 은수미 구단주, 이재하 대표이사, 강상태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남 감독은 “출정식에 함께 해주신 성남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남FC는 겨울 동안 전력보강과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팀으로 변모했다. 올 시즌 상위스플릿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보민은 홈 개막전 승리시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그대에게’ 곡에 맞춰 선수단 전체가 춤을 출 것을 약속했고, 김정현은 골 세레머니로 팬들과 함께 하는 포즈를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 등도 같은 날 팬들과의 출정식으로 시작을 알렸댜.

K리그1은 다음달 1일 개막한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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