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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리버풀 캡틴 헨더슨, "확실히 달라진 맨유, 힘든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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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균재 기자] 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길을 앞두고 잔뜩 경계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5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맨유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리버풀(승점 65)이 이날 라이벌 맨유를 잡으면 이미 27라운드를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65)를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할 수 있다. 리버풀은 지난해 12월 안방에서 맨유를 3-1로 완파했다. 당시 조세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전 패배 뒤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맨유의 분위기는 두 달 전과는 180도 바뀌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사령탑에 오른 이후 13경기서 11승 1무 1패를 거뒀다. 리그에선 9경기(8승 1무)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헨더슨은 “맨유는 확실히 달라졌다. 현재 상황이 나아졌고, 폼도 확실히 좋아졌다”면서 “맨유는 최고의 선수들과 팀으로 이뤄졌다. 올드 트래퍼드로 가는 건 또 다른 힘든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맨유는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19일 첼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서도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헨더슨은 “맨유의 첼시전 플레이는 아주 훌륭했다”며 “카운터 어택이 정말 좋았고, 수비도 견고했다”고 칭찬했다.

우승 경쟁의 중요한 길목이다. 헨더슨은 “지금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며 “맨유전 승리는 엄청난 승점 3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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