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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라리가 리뷰] '이강인 명단제외' 발렌시아, 레가네스와 1-1 무...리그 15번째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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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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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발렌시아가 레가네스에 후반 막판 실점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발렌시아의 이번 시즌 리그 15번째 무승부였고, 이강인은 출전명단에서 제외되며 라리가 출전 기회가 무산됐다.

발렌시아는 24일 밤 8시(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부타르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4-4-2로 나섰다. 네토가 골문을 지켰고, 가야, 론카글리아, 파울리스타, 피치니가 4백에 섰다. 체리셰프, 콘도그비아, 코클렝, 솔레르가 중원에 포진했고, 투톱은 소브리노와 로드리고였다.

레가네스는 3백으로 맞섰다. 쿠엘라르가 골문을 지켰다. 부스틴자, 오메루오, 시오바스가 3백을 구축했고, 측면에 욤과 크라베스가 자리했다. 중원에 오스카, 페레즈, 베스가가 섰고, 투톱에 엔네스리와 브레이트바이트가 출격했다.

전반 2분 만에 레가네스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엔네스리가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고, 네토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엔네스리의 오버헤드킥이 위험한 동작으로 간주되며 파울이 선언됐지만 발렌시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발렌시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가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2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콘도그비아가 헤더로 레가네스의 골망을 가르며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26분, 엔네스리가 날카로운 헤더를 날렸지만 네토가 선방해내며 발렌시아는 리드를 지켰다. 결국 전반전은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3분, 레가네스가 빠르게 역습을 시도했고, 엔네시리가 수비를 제친 뒤 슈팅하려 했지만 발렌시아 수비가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15분, 피치니가 우측면을 허문 후 로드리고에게 연결했고, 로드리고가 뒤돌며 슈팅했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가네스는 동점골을 위해 후반 20분, 크라베스 대신 엘 자르를 투입하며 반전을 도모했다. 발렌시아도 후반 25분, 로드리고 대신 가메이로를 투입했다.

후반 44분, 브레이트바이트가 굳게 닫혀있던 발렌시아의 골문을 열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후반 막판 터진 브레이트바이트의 동점골에 힘입어 양 팀의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레가네스(1) : 브레이트바이트(후반 44분)

발렌시아(1) : 콘도그비아(전반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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