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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EPL 라인업] 맨유vs리버풀, 총력전 펼친다!...포그바-살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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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라이벌 매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맨유와 리버풀 모두 총력전을 펼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24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는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라이벌 매치다. 특히 이번 두 팀의 맞대결은 EPL의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맨유는 복수 혈전을 꿈꾸고 있다. 맨유는 지난 해 12월 17일에 열린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를 당했고, 결국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다. 이후 맨유는 솔샤르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리그에서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어느 새 리그 4위로 올라왔다. 맨유 입장에서는 리버풀전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고, 4위 자리를 지킨다는 생각이다.

리버풀 역시도 승리가 절실한 것은 마찬가지다.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하던 리버풀이 지난 1월 4일에 열린 맨시티와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하며 흐름이 꺾였고, 이후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사이 맨시티가 좋은 흐름을 유지했고,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리버풀에 골득실에 앞선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은 맨유전 승리로 맨시티에 잠시 뺏긴 선두 자리를 탈환한다는 계획이고, 이번 라운드에서 맨시티의 리그 경기가 없기 때문에 승점 1점이라도 따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맨유는 래쉬포드, 루카쿠, 마타, 포그바, 맥토미니, 에레라, 쇼, 스몰링, 린델로프, 영, 데 헤아를 선발로 내세운다.

원정팀 리버풀 역시 총력전이다. 리버풀은 살라, 피르미누, 마네, 파비뉴, 바이날둠, 헨더슨,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밀너, 알리송이 선발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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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맨유,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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