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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정우영 해트트릭 원맨쇼' 바이에른 뮌헨 2군, 잉골슈타트 2군 3-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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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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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 2군이 정우영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잉골슈타트를 꺾고 리그 1위를 지켰다. 정우영은 87분 간 활약하며 단숨에 리그 12호골까지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24일 밤 9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그륀발더 슈타디온에서 열린 잉골슈타트 2군과의 2018-19 시즌 독일 레기오날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47점으로 2위 에이히슈테트(승점 44점)에 3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3-3으로 나섰다. 프뤼흐틀이 골문을 지켰고, 쾨넨, 마이, 아부자, 펠트한이 4백에 섰다. 튀르칼레시, 샤바니, 데이비스가 중원에 포진했고, 브릿, 정우영, 놀렌베르거가 3톱을 구성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1군 계약을 맺은 알폰소 데이비스가 전날 1군 경기를 뛰지 못하고,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띄었다.

전반 5분 만에 정우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이 공을 트래핑 한 뒤 골키퍼와 단독찬스를 맞이했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이 1-0으로 앞서갔다. 정우영의 레기오날리가 10호 골.

전반 14분, 데이비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올린 크로스를 브릿이 슈팅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전은 정우영의 선제골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26분, 바이에른 뮌헨은 놀렌베르거 대신 로셸트를 투입했다. 후반 30분, 정우영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튀르칼레시와 데이비스가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정우영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후반 37분, 정우영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잉골슈타트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단독드리블 한 정우영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홀로 만들어냈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바이에른 뮌헨 벤치는 후반 40분, 튀르칼레시 대신 젠크바일, 후반 42분 정우영 대신 벨츠뮐러를 투입했다.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정우영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 2군이 잉골슈타트 2군을 완파하고 승점 3점 추가에 성공했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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