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전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타율 0.200(5타수 1안타).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해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우완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0-2으로 뒤빈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좌완 조쉬 로저스를 상대로 2루 땅볼로 잡혔다. 1-2로 뒤진 5회 초 1사 2루 기회에선 좌완 크리스 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대주자 맥 제임스로 교체됐다. 3회에는 2루 땅볼로 잡혔고, 5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에게 1루를 물려줬다.
강정호(32·피츠버그)는 같은 날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전 마이애미전서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한 그는 이날 침묵으로 0.400(5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1회 삼진, 3회 3루 직선타, 5회 1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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