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볼 훈련하는 오승환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동갑내기 메이저리거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와 오승환(38·콜로라도 로키스)이 1일(한국시간) 각 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텍사스의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왼쪽 어깨 통증으로 텍사스로 건너가 주사 치료를 받고 지난달 28일 복귀했으나 아직 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올 시즌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2개의 솔로포를 친 로널드 구즈먼의 활약 등으로 에인절스를 10-6으로 제압했다.
콜로라도의 불펜투수 오승환은 같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1이닝 퍼펙트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는 7-7 무승부로 끝났다.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2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실점, 콜로라도 선발투수 채드 베티스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훈련 준비하는 추신수 |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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