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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눈이 부시게' 김혜자X남주혁, 옥상에서 달빛 재회..."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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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눈이 부시게' 캡쳐


[헤럴드POP=박영란 기자]김혜자(김혜자 분)와 이준하(남주혁 분)이 옥상에서 재회했다.

4일 밤 방송된 JTBC '눈이부시게'(연출 김석윤|극본 이남규·김수진) 7회에서는 혜자(김혜자 분)와 준하(남주혁 분)가 옥상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자는 옥상에서 술을 마시는 준하를 발견하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김혜자는 이준하의 맥주를 마시며 "할머니가 술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좀 멋진가?" 이준하에게 묻는다. 이준하는 "항상 가까운 사람처럼 구는데 이상하다"라고 답했다.

냉랭한 표정의 준하는 "내가 계속 손녀분을 그리워하길 바라는 것이냐?" 손녀와는 잠깐 지인이었을 뿐 지금은 타인과 다를 바 없다며 답했다. 혜자는 그런 준하를 보고 "단호하다. 타인이면 해줄 수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혜자는 손녀가 돌아오면 라고 묻고 준하는 "달라질 것 없다" 라며 매몰차게 대답한다.

슬픈 표정의 혜자는 "혜자가 서운하겠네" 말하면 자리를 떠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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