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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조선일보 '민학수의 All That Golf'

[민학수의 All That Golf]타이거, 목 통증으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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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복귀 이후 처음으로 부상 때문에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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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목 통증으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한다. 우즈가 지난해 1월 복귀 이후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PGA of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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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부상의 악몽이 다시 닥치는 걸까. 우즈가 목 통증을 이유로 이번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한다.

우즈는 5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목 통증 때문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치료를 받았지만 대회에 나설 만큼 충분히 나아지지 않았다"고 했다. 목 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우즈는 "허리는 괜찮다. (다음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는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2000년을 시작으로 2001년, 2002년, 2003년, 2008년, 2009년, 2012년, 2013년 등 8번이나 우승한 대회다.

우즈는 "파머 가족에게 유감을 뜻을 전한다"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인데 불참하게 돼 안타깝다"고 했다.

허리 부상 때문에 한동안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우즈가 지난해 1월 복귀 이후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지난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80승을 거뒀고, 올해 세 차례 출전한 대회에서는 모두 상위 20위 이내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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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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