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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눈이 부시게' 남주혁, 정영숙 보험금 노리는 김희원에게 구타 후 감금 당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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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JTBC 눈이부시게 방송화면캡처


남주혁이 김희원에게 구타당했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 극본 이남규, 김수진)에서 김혜자(김혜자 분)은 이준하(남주혁 분)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이준하는 떠나고 없었다. 이에 김혜자는 집으로 돌아갔고, 엄마에게 샤넬(정영숙 분)이 찾아왔었다는 말을 들었다. 김혜자는 샤넬을 찾아다녔다. 김혜자는 홍보관에 찾아가 샤넬의 연락처를 달라고 말했지만 김희원(김희원 분)은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경찰서도 찾아갔지만 경찰은 돕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던 김혜자는 70대 노인 변사체 발견 뉴스를 봤다. 김혜자는 단번에 샤넬이라는 것을 알고 쓰러졌다.

이준하는 비행기 발권을 하던 중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준하는 경찰에게 샤넬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출국날 샤넬의 배웅을 받았고 샤넬은 상비약까지 사며 이준하를 걱정했다. 이준하는 샤넬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아들이 경찰서에 찾아와 경찰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준하는 이를 봤다. 이준하는 또한 샤넬이 아들을 만나러 가는 길을 배웅한 사실도 경찰에게 말했다. 샤넬이 10분만에 밝은 표정으로 내려왔고, 아들과 밥을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이준하에게 형사는 이준하에게 자세한 건 말할 수 없지만, 어머니 마음이 다 그렇다고 말했다. 진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이준하를 경찰이 붙잡았다. 경찰은 이준하를 용의자로 몰았다.

김희원은 깡패에게 빚진 3억 때문에 고민했다. 김희원은 짐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했다. 김희원은 노인 사망 보험금을 따려고 했으나, 샤넬은 자살이라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 화를 냈다. 다시 붙잡힌 이준하는 본격적인 취조를 받았다. 비행기가 결항된 후 바다로 갔고, 밤새 해변가에 앉아있었다고 말했다. 샤넬은 보험금 수령인을 이준하로 해두었고, 이준하가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이었다. 김혜자는 이준하가 붙잡힌 사실을 알고, 이준하를 구하려 뛰어다녔으나 이준하를 만날 수조차 없었다. 이준하는 체념한 채 진술만 했다. 김혜자는 계속 이준하가 있는 경찰서로 가서 이준하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홍보관 노인들도 몰려와 이준하를 석방하라고 시위했다.

이준하에 대한 오해도 풀렸다. 샤넬은 친구를 만나 아들의 행방을 물었고, 아들이 한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샤넬은 아들의 집을 찾아가 손자와 아들을 만났고, 아들은 샤넬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샤넬은 이 사실을 숨기고 이준하에게 거짓으로 아들과 즐거웠다고 말했던 것. 샤넬은 이준하에게 모든 사실이 적힌 유서를 남겼고, 다음생에는 이준하의 엄마로 태어나고 싶다고 적었다. 이준하는 이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준하는 샤넬의 장례식을 치뤄주었다. 홍보관 노인들이 조문을 왔다.

김혜자는 빈소를 지키는 이준하에게 "나는 니 인생이 애뜻해. 너도 니 인생이 애뜻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눈물을 참던 이준하는 김혜자의 말에 오열했다. 샤넬이 출관하려는 중 샤넬의 가족들이 도착했고, 이준하는 아들에게 샤넬의 사진을 넘겼다. 아들은 이준하에게 수고했다고 말했고, 이준하는 "수고했다뇨. 당신 어머니가 돌아가신 겁니다. 지금." 이라고 말했다. 아들은 고마워서 그랬다고 말했고, 이준하는 "뭐가 고마운데요. 내가 삼일 동안 장례식장 지켜준 거? 당신 미국 가 있는 동안 곁에 있어준 거? 매번 죽는 약 품고사는 분 몇년이나마 살게 해준 거? 수고했다는 말 지금 당신이 할 말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손자는 샤넬의 사진을 보고, 자신이 가진 장난감이 샤넬이 준 거라고 말했다. 샤넬은 아들 몰래 어린이집으로 손자를 찾아가 장난감을 건내줬었다.

김혜자는 집에 있는 이준하를 찾아가, 우동을 사라고 말했다. 이준하는 러시아에 가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오로라를 보려했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혜자 밉지 않아? 온다고 했다가. 다시 못 온다고 하고."라고 말했다. 이준하는 "처음으로 내 인생을 끌어안고 울어준 사람이니까"라며, "축복없이 태어난 걸 알아서 내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어요. 근데 나도 못 끌어안는 나를 끌어안고 울어준 사람이 처음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자는 "가. 왜 안가? 빨리가. 무브, 무브. 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얘기해줘. 꼭."이라고 말했다.

김영수(손호준 분)은 이현주(김가은 분)의 중국집에서 일하며, 이현주에게 장갑을 선물했다. 김영수는 이현주에게 영화보자고 말했고, 이현주는 싫다고 말했지만 문을 열고 들어간 후 수줍게 웃었다. 김희원은 이준하를 찾아가, 얼마나 받았냐고 물었다. 이준하는 무슨 돈이냐고 말했다. 김희원은 샤넬 생명보험 수령인이 너 아니냐며 물고 늘어졌다. 다음 장면에서 김희원은 피흘리는 이준하를 창고로 끌고갔고, 김혜자는 이준하가 떠났다고 생각하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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