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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조기 귀국 손흥민, 벤투호 '마수걸이포' 기대감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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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이 지난 1월14일 UAE 두바이 국제공항에 들어오고 있다. 지난 15일 입국 장면은 아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이 조기 귀국했다.

지난 15일 SNS에선 손흥민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아버지와 함께 들어오는 동영상이 나타났다. 같은 날 손흥민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손흥민이 오늘 귀국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16~17일 소속팀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이 없어 일찍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상대팀인 크리스털 팰리스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라 16일 일정이 잡히면서 당초 잡혔던 토트넘전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사우샘프턴전 뒤 날씨 좋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훈련하고 있었다. 토트넘 홈페이지엔 14일까지 손흥민이 동료들과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들어 있었다.

손흥민은 휴식을 취한 뒤 1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고,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 취임 뒤 7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2연전에서 첫 골을 노린다. 충분히 쉬고 A매치에 나서는 만큼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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