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추신수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인 빅리거 야수들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텍사스 추신수(37)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안타없이 볼넷과 타점 한 개씩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67가 됐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4회말 1사 1, 3루에서 2루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다. 6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고 대니 산타나로 교체됐다.
플로리다에서 시범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강정호(31·피츠버그)는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시범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에 머물렀다. 시범경기 타율은 0.179다.
시범경기에서 때려낸 안타 5개가 모두 홈런이라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3루수 실책으로 걸어나갔지만 제임슨 타이언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다 횡사했다. 4회말 무사 1, 2루에서 3루수 땅볼로 타점 한 개를 추가했다. 6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강정호는 8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한편 콜로라도 오승환(37)은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슬론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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