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은/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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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가은이 '바람이 분다'에서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21일 뉴스1 취재 결과 김가은은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연출 정정화)의 손예림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감우성이 한 여자와 두 번 사랑에 빠지는 남자 도훈 역, 김하늘이 이별의 끝에 다시 사랑과 마주하는 여자 수진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가은은 '초긍정' 마인드의 여자 손예림 역할을 맡는다. 자신의 진짜 실력과 재능을 알아봐준 남자인 브라이언에게 푹 빠져 귀여운 짝사랑을 하는 여자다. 끈질기게 구애하고 늘 철벽에 튕기지만, 실패조차도 짜릿하다는 초긍정 귀여운 매력녀다.

김가은은 지난 19일 종영한 JTBC '눈이 부시게'에서 선머슴같은 털털 매력의 이현주 역할을 맡아 손호준과는 코믹한 러브라인을, 김혜자와는 눈물 나는 우정 스토리를 그렸다. '바람이 분다'에서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분다'는 21일 주요 출연자들과 제작진이 모여 대본리딩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방송은 오는 5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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