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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종합]`더 뱅커` 김상중, 감사로 첫 활약… 오승은 자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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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감사로서의 활약에 첫 발을 디뎠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3, 4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가 대한은행 본점에 감사로 첫 출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계속해서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전속 운전수와 전속 비서, 업무비 500만 원과 업무용 핸드폰이 지급된 데 이어 임원 만찬 참석까지 잡힌 상황이었기 때문. 노대호는 "대체 이 중요한 자리에 왜 내가 오게 된 것일까"라는 의문에 휩싸였다.

하지만 노대호의 태도와 소신은 환경의 변화에도 굴하지 않았다. 노대호는 폐쇄된 공주 지점의 직원이었던 진선미(오승은)의 사정에도 계속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임원 만찬에서도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

노대호는 만찬 자리에서 비싼 음식과 와인을 마시는 임원들에게 "은행이 힘든 걸 알고는 계시냐"고 지적해 좌중을 경악케 했다. 임원들 모두 분개한 가운데, 강삼도(유동근) 은행장은 "자신의 발언에 감사로서의 무게가 있다는 점을 늘 기억하길 바란다"고 못 박아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진선미가 위기에 처했다. 진선미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가 나 아버지가 쓰러진 것. 진선미는 그 배경에 구 사장과 대한은행이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결국 진선미는 횡령과 자살 시도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진선미가 대한은행 본점 옥상에서 자살 시도를 벌이자, 노대호가 진선미를 만류하기 위해 나섰다. 노대호는 "내게 감사로서 일을 바로잡을 기회를 달라"면서 "감사가 은행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거다"라고 진선미를 설득했다.

이어 노대호는 발을 헛디뎌 죽을 뻔한 진선미를 살리고, 진선미 사건에 얽힌 지점의 감사에 나섰다. 감사를 받게 된 지점장은 육관식(안내상) 부행장의 육촌인 육상식 지점장이었다.

이에 한수지(채시라) 본부장과 육관식 부행장, 노대호 감사와 강삼도 은행장 사이의 갈등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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