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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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 김선호가 불꽃 튀는 알바 대결을 벌였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이준기(이이경 분), 차우식(김선호 분)은 여성용품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이는 김정은(안소희 분), 한수연(문가영 분)이 하려 했던 아르바이트였지만 두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서 이준기, 차우식이 대타로 나섰다.

이준기, 차우식은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했지만 여성용품 판매직인 것을 알고 수줍어했다. 하지만 이내 경쟁이 붙어 폭소를 유발했다.

울트라 플라워 담당 이준기는 점점 서비스를 많이 줬다. 트윈 엔젤 담당 차우식도 이에 지지 않고 서비스를 마구잡이로 주기 시작했다. 급기야 줄줄이 소시지, 사천식 탄탄면에 주변에 있는 모든 제품들이 총 동원됐다.

물건 판매에 열을 올리던 이들의 신경전이 계속됐고 날개, 흡수력을 두고 말다툼을 벌여 웃음을 샀다. 여기에 몸싸움까지 해 결국 아르바이트에서 잘렸다.

이 사실을 안 김정은과 한수연은 "미쳤냐. 거기서 싸우면 어떡하냐. 우리 잘렸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준기, 차우식은 서운해 하며 "앞으로는 다시 안 도와주겠다. 라면 끓여먹자"며 급 화해 모드로 변했다.

차우식은 "쓸 데 없는 오지랖 부렸다. 내가 다시는 한수연 신경쓰나 봐라"며 혼잣말을 했지만 한수연이 등장해 마음이 풀렸다. 그가 "그래도 오늘 나 때문에 고생 많았다. 그런데 애도 아니고 왜 싸우냐"면서 이마 상처에 연고를 발라준 것. 한수연의 모습에 차우식은 '심쿵'했다.

'와이키키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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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차유리(김예원 분)가 등장했다. 차우식은 전화를 받고 "누구라고요?"라며 깜짝 놀랐다. 전화를 끊은 그는 와이키키 친구들에게 "누나가 온대"라면서 절망했다.

이때 게스트하우스 밖에서부터 차유리가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었다. 빨간 코트를 입고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나타난 차유리. 그가 합류하면서 와이키키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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