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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RE:TV] '와이키키2' 이시언, PD로 변신한 '특급 카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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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시언/JTBC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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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이시언이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 특별 출연했다.

이시언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 방송국 PD로 깜짝 등장했다. 특이하고 신기한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들이'의 이시언 PD였다.

이날 이준기(이이경 분)는 게스트하우스에 예약 손님이 없자, '세상에 이런 일들이' 출연을 꿈꿨다. TV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려 한 것. 그는 이시언에게 연락해 국기봉(신현수 분)이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시언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왔다. "'세상에 이런 일들이'의 PD 이시언이다. 추위를 전혀 못 느끼는 분이 계신다고"라며 사뭇 진지한 모습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기봉이 여름 옷을 입고 있자, 이시언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국기봉의 피부에 닭살이 올라오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모습을 보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최종 점검을 위해 수영장에 들어가 보라는 제안을 하기도.

이시언은 "이렇게 안하면 시청자들이 안 믿는다"며 "그냥 하면 심심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얼음을 넣는 게 좋겠다"고 말해 국기봉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테스트로 잠수를 한 국기봉은 결국 병원에 실려갔다.

이시언은 이준기에게 "어쩐지 좀 수상하더라. 이렇게까지 해서 방송 타고 싶냐"며 "괜히 시간 낭비만 했네"라고 다그쳤다. 게스트하우스를 나가기 전, 화장실 찾은 이시언은 뜻밖의 상황을 마주했다. 상의를 갈아입는 차우식(김선호 분)을 보게 된 것.

그는 차우식에게 다가가 "잠깐만요. 이거 왜 이래요?"라고 놀라 물었다. 이어 "이게 왜 여기 있냐.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재차 물어봤다.

이후 이시언은 차우식의 손을 잡고 "딱 한 번만 출연해 달라. 이거 대박 아이템이다"며 애원했다. 차우식은 계속해서 싫다고 거절했다. 이 상황에 차우식의 친구들은 "진짜 그게 여기 달렸냐"고 궁금해 했다. 이시언은 "진짜 여기 있다"고 속삭여 웃음을 주기도.

친구들은 "그게 왜 거기 있냐. 염소냐"고 말하며 폭소했고, 이시언은 "이름 나왔네. 후암동 염소남. 이거 진짜 대박 친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차우식이 '세상에 이런 일들이' 본 방송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와이키키는 차우식을 보기 위한 예약자들이 줄을 서며 흥했다. PD로 변신한 카메오 이시언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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