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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NC 모창민 '불 붙었다', 이제 자신만의 야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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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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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이제 자신만의 야구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모창민(34)은 2019 시즌 초반 팀 공격 때 맹활약하고 있다. 2019 시즌 개막전부터 2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9경기에서 타율 0.485(33타수 16안타) 3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키움과 시즌 첫 경기. 팀은 비록 졌지만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모창민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꾸준히 타선에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모창민은 팀 내에서 가장 타격감이 뜨거운 선수다. 이동욱 감독은 모창민을 두고 "자신만의 야구를 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결과를 내니깐 자신감도 더 생긴 듯 하다"고 이야기했다.

모창민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주축 선수들의 공백 때문이다. 시즌 개막 전부터 주장이며 주축 외야수인 나성범은 좌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나성범의 경우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 경기에 출전이 예정됐고 1군 복귀가 임박했지만 NC 타선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

지난달 19일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입은 주축 내야수 박민우와 지난달 26일 kt 위즈전을 끝으로 부상을 입은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공백은 여전하다.

공격의 핵심이 되어야 할 선수들이 자리를 비웠는데 모창민이 팀 공격 손실을 최소화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노력의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 선수단과 가까이서 지켜보는 관계자는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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