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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린드블럼 7이닝 무실점' 두산, KT에 진땀승…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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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린드블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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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wiz를 제압하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두산은 9승2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KT는 2승9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두산의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호구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3안타(1피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KT의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은 린드블럼의 역투에 맥을 추지 못했다.

두산은 선취점을 먼저 뽑아냈다. 3회말 김재환이 2사 3루 상황에 타석이 들어섰다. 땅볼을 기록하며 아웃됐지만, 그 사이 3루주자 박건우가 홈베이스를 밟으며 1점을 획득했다.

5회말에도 두산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수빈이 1루에 나가있던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포를 쏘아 올렸다. 다음 타자 박건우도 같은 방향으로 뻗어가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두산은 5-0으로 앞서갔다.

KT의 마지막 집중력도 만만치 않았다. 8회초 황재균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을 가져왔다. 이후 8회말 두산에 한점 더 내주며 사기가 꺾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9회초 강백호의 1루타와 로하스의 2루타, 박경수의 1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뒤이어 2점을 더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두산의 5-4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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