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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NC, 1410일만에 두산 3연전 싹쓸이...양의지 결승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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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포수 양의지가 7일 잠실 두산전에서 5-3으로 승리한 뒤 이동욱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19.04.07.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 =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NC가 투타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전 3연전을 싹쓸이했다. 그 중심에 양의지가 있었다.

NC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고졸 2년차 신인 김영규가 5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강윤구(1이닝 무실점)~배재환(1.2이닝 1실점)~김진성(0.1이닝 무실점)이 리드를 지켰고, 마무리 원종현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6세이브로 구원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2타점, 지석훈과 나성범이 3안타씩을 기록했다.

NC는 1회초 지석훈 나성범의 연속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뒤 양의지가 두산 선발 유희관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서 모창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권희동의 적시타가 터져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이 5회 오재원의 3루타와 상대 폭투로 1점, 6회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2-3으로 추격해왔다. 불안한 리드를 하던 NC는 7회 1사 1루서 나성범의 좌중간 2루타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두산이 8회 페르난데스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또 쫓아왔지만 이번엔 양의지가 9회초 2사 1,2루서 좌측 펜스를 맞히는 적시타로 귀중한 쐐기 타점을 올렸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5이닝 7안타 3실점으로 승기를 내줬고, 타선도 8안타에 그치며 홈에서 NC에 스윕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잠실에서 NC에 스윕패 한 것은 1410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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