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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 SK 출신 메릴 켈리, 8이닝 1실점에도 패전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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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SK 투수 켈리가 6회초 무사1루 상대 <박해민>을 병살로 처리하자 야수를 격려하고 있다. <스포츠서울DB>



[덴버=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지난 시즌 SK 우승에 힘을 보탰던 메릴 켈리(31·애리조나)가 2연속경기 호투했지만,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켈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페전의 멍에를 썼다. 그래도 시즌 방어율은 4.50에서 2.57로 낮췄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한 켈리는 이날 역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7회 미치 모어랜드에 솔로포를 허용해 이날 유일한 실점을 하며 2연승에 실패했다.

애리조나는 제로드 다이슨(중견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애덤 존스(우익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케텔 마르테(2루수)~닉 아메드(유격수)~J.R.머피(포수)~켈리로 선발라인업을 짰지만 산발 3안타로 무득점에 그치며 켈리의 연승을 도와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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