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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9일 NC-KIA, SK-한화 2경기 우천취소 [현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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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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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비로 인해 순연됐다.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SK-한화 경기도 우천 취소 됐다.

이날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지역은 오후부터 먹구름이 드리웠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KIA 구단은 대형 방수포를 설치했으나 그라운드를 흠뻑 젖을 정도로 상당한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후 4시가 넘자 빗줄기는 오히려 굵어졌다.

기온까지 낮아져 경기 진행은 쉽지 않아 보였다.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이 야구장에 나와 기상 상태와 그라운드를 면밀히 점검했다. 줄곧 비가 그치지 않는데다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자 김 위원은 경기 진행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취소를 결정했다.

KIA는 지난 7일 일요일 키움과의 주말 3차전도 경기 직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며 우천 순연된 바 있다. KIA 선발투수로 예정된 조 윌랜드는 2경기 연속 등판이 불발됐다. 건조한 날씨를 벗어내는 반가운 봄비였지만, 윌랜드에게는 월요일 포함 사흘 연속 등판이 미루어지는 야속한 봄비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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