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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스포츠타임 현장] SK, '좌타에 극강' 채드 벨 맞아 우타자 8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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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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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선발 라인업을 우타자 위주로 구성했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을 김강민(중견수)-강승호(2루수)-정의윤(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나주환(3루수)-배영섭(좌익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우익수)으로 구성했다. 최정은 전날(10일) 헤드샷 후유증으로 빠졌다.

이중 좌타자는 노수광 한 명 뿐이다. 염경엽 SK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노수광이 현재 타격감도 좋은 편이 아닌데 오늘 들어갔다가 타율이 떨어지면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넣지 않으려고 했다. 최정이 빠지면서 수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SK가 우타자로만 라인업을 채운 것은 상대 선발 좌완 투수 채드 벨 때문. 염 감독은 "좌타자가 치기 까다롭게 던지는 투수다. 기록을 볼 때도 좌타자보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채드 벨은 올 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18타수 7탈삼진 1피안타 1볼넷 피안타율 5푼9리로 좌타자 상대 강력한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타자를 상대로는 51타수 17피안타(1홈런) 8탈삼진 5볼넷 피안타율 3할2푼7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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