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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151km' 채드 벨, SK전 6⅓이닝 1실점… 시즌 3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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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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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채드 벨이 시즌 3승 도전에 실패했다.

채드 벨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를 찍었다.

이날 전까지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이던 채드 벨은 전반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며 승리 요건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 한화 타선도 상대 선발 앙헬 산체스에게 꽉 막혀 채드 벨을 돕지 못했다.

채드 벨은 1회 김강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1사 2루에서 정의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는 1사 1,2루에서 제이미 로맥을 중견수 뜬공, 이재원을 투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2사 후 김성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노수광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회 실점이 아쉬웠다. 채드 벨은 3회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그는 1사 1루에서 정의윤에게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로맥의 안타로 1사 1,3루에 몰린 채드 벨은 이재원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했다.

4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채드 벨은 5회 노수광에게 안타와 폭투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 김강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그는 1사 2,3루에서 정의윤과 로맥을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괴력을 과시했다.

채드 벨은 6회 2사 후 배영섭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그는 2사 2루에서 김성현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채드 벨은 7회 선두타자 노수광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0-1로 뒤진 7회 1사에서 교체됐다. 투구수는 108개(스트라이크 70개+볼 3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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