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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황재균·강백호 홈런' KT, 키움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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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재균 / 사진=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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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1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KT는 5승12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8승8패가 됐다.

KT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7.2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역투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황재균과 강백호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반면 키움 선발투수 김동준은 4.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KT는 1회초부터 황재균과 강백호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는 심우준의 2루타와 김민혁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뒤,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4회말 선두타자 샌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KT는 5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황재균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 포일, 로하스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6-1로 차이를 벌렸다.

KT는 알칸타라가 8회 2사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승기를 굳혔다. 9회초에도 2점을 더한 KT는 8-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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