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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차우찬 다음 이우찬…LG, 두산에 3-0 '셧아웃'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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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올 시즌 첫 두산전을 승리했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 이어 2연승이다.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차우찬-이우찬-정찬헌으로 이어지는 마운드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10개가 터진 가운데 1번 타자 이천웅이 3안타, 4번 타자 토미 조셉은 2타점을 올렸다.

LG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회 선두 타자 이천웅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김현수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4번 타자 토미 조셉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두산 내야진이 병살 플레이에 실패해 LG가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정주현과 이천웅의 연속 안타, 오지환의 희생 번트로 달아날 틈을 잡았다. 김현수의 희생플라이와 조셉의 좌전 적시타로 LG가 3-0까지 달아났다.

LG 타자들은 두산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안타를 9개나 쳤다. 지난해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박용택 혼자 안타 1개를 쳤다. 이천웅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김현수가 1타점, 조셉이 2타점을 올렸다.

점수는 3회까지 3득점에서 끝났다. 나머지는 투수와 수비의 몫이었다. 선발 차우찬이 올 시즌 처음으로 100구를 넘겨 7이닝을 책임졌다. 안타를 7개 맞았지만 그만큼 삼진도 잡았다. 7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야수들은 2회와 3회 나온 병살타가 차우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6회에는 2루타를 친 선두 타자 박건우를 3루에서 잡아 실점 위기를 막았다.

차우찬 다음은 이우찬이었다. 그동안 추격조로 나오던 이우찬은 두산 정수빈-정진호를 막기 위해 8회 마운드에 올랐다. 정수빈과 대타 신성현을 삼진 처리한 뒤 박건우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임무를 마쳤다. 9회는 마무리 투수 정찬헌이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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